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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각 동주민센터 등에 사전투표소 설치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선거일인 5월 9일에서 5일 전인 5월 4일과 5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노원구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지역언론사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19대 대통령선거 주요사무일정과 올해부터 달라지는 선거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주요사무일정에 따르면 4월 15일과 16일 대통령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하고, 4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4월 22일 지역에 선거벽보가 게첩 되며, 4월 25일 책자형 선거공보가 각 세대에 발송된다.
노원구의 인구는 2월 말 현재 56만5692명으로 19세 이상 주민 수는 46만3515명이다.
5월 4일과 5일 실시되는 사전투표 투표소는 각 동주민센터지만 ▶월계2동 월계헬스케어센터 ▶중계본동 노원문화예술회관 ▶중계4동 중계종합사회복지관 ▶상계6·7동 노원구청에서 실시된다.
한편 최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 당일에도 인터넷, 전자우편, 문자메시지를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선거일에 SNS를 이용해 엄지손가락, V 등 기호를 표시한 인증 샷 게시도 가능하다.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의 방법도 확대 됐다. 문자메시지는 음성·화상·동영상을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동보통신을 이용한 발송횟수를 8회로 확대하되, 동시 수신 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20명 이하인 경우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전송하는 방식은 자동동보통신방법으로 간주하게 된다.
이때 발송용 전화번호는 선관위에 신고한 후 사용할 수 있다.
부실한 선거여론조사 기관의 난립을 막기 위해 선거여론조사기관 등록제가 실시된다.
조사시스템, 분석전문 인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춰 선거여론심의위원회에 등록한 여론조사기관만 선거여론조사 공표 및 보도를 허용한다.
이와 함께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공표 및 보도를 제한함으로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실시하는 여론조사를 사실상 금지했다.
선관위는 선거여론조사 응답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가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 부터 선거일까지 4회를 초과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초과된 선거여론조사 비용을 선거비용에 산입하도록 했다.
예비후보자의 명함 배부 및 금지장소 범위가 대폭 축소됐다. 선관위는 예비후보자의 명함배부 금지 장소를 ‘선박·정기여객자동차·열차·전동차·항공기 의 안과 그 터미널·역·공항의 개찰구 안, 병원·종교시설·극장의 안으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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