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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창1동 말동무 마을학교, 4월 입학식 갖고 12월까지 운영
등록날짜 [ 2017년04월11일 15시15분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1동 말동무(말뫼마을에 사는 동네아이들의 무한도전) 마을학교’가 지난 4월 6일 입학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입학식은 번창교회에서 마을 교사, 참여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마을학교 운영 과정을 설명하고 입학생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창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복지거점기관인 번창교회가 주관하는 말동무 마을학교는 평소 정규 수업 외의 예체능 활동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맞벌이 가정 등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2월 말까지 아동 15명(초3~중3)을 대상으로 번창교회 지하1층에서 도자기공예, 탁구교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중국어 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창1동 말동무 마을학교가 학생들과 마을, 마을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단단한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이제 막 시작하는 말동무 마을학교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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