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다 지나가고 있지만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나눔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화요일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이불세트 및 학용품과 생필품 등을 넣은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 행사는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28명과 한부모가정 아동 및 청소년 10명 등 총 38명에게 성품이 전달됐다.
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어르신에게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대비할 수 있는 이불을 전달했고 신학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학용품을 마련했다.
선물상자를 지원받은 김○○ 학생은 “이번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학용품 준비로 걱정이었는데 노트, 샤프, 수정테이프 등 필요했던 학용품들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동 관계자는 “가가호호 방문하여 물품 전달에 도움을 주신 창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필요한 물품을 시기적절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