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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은 중․소 건설현장에서 추락 등으로 빈발하는 근로자 사망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감독을 실시한다.
2016년 북부지청 관내현장에서는 추락 등 총 6건의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5건이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중․소 건설현장에서 발생하였다. 또한 최근 3년간 관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총 13건의 사망사고 중 11건이 중Å소 건설현장에서 발생해 중대재해 예방 대책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건설현장의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북부지청은 2월부터 관내 5개구(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를 대상으로 순차적 집중감독을 실시하고, 해빙기, 장마철 등 취약시기 정기 감독 및 추락재해예방 기획 감독 등 연중 수시로 감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전난간이나 작업발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지 않거나 재해예방 전문 지도기관과 기술 지도를 체결하지 않는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현장에 대해서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강력히 행․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이병재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장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은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기본적인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아 근로자들이 항시 중대재해를 당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 관내에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이 대부분인 만큼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감독하여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방지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