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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청신호 켜졌다
노원구 20여 차례 협상 걸림돌 해소로 수익성 높아져
등록날짜 [ 2017년02월13일 15시14분 ]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주변 역세권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노원구가 지난 1년여 동안 코레일과 20여 차례의 협상 끝에 참여 사업자의 수익성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구는 올해 가시적인 진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코레일이 전체를 상업지역으로 묶어 매각하려던 것을 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분리해 개발이 추진된다.

상업지역에는 주상복합건물과 대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준주거지역은 아파트로 개발해 사업자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 이곳에 아파트가 건립될 경우 인근에 광운대역과 석계역이 있어 분양에 많은 장점으로 작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업지역의 업무시설은 일괄 매각에서 코레일이 사업자와 공동 참여해 미분양 등 리스크가 발생될 경우 코레일이 떠안는 조건으로 추진하게 되어 사업자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한편 노원구는 공공기여 토지에 공원과 주차장 등의 주민편의시설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센터를 계획하고 있다.

노원구 기획예산과 박영래 과장은 󰡒공공기여 토지는 목적 외 사용이 금지 되어 있으나 창업지원센터는 공공건축물로 볼 수 있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창업지원센터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유권해석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쟁점도 있다.

우선 영축산 터널 건설비용 660억원을 두고 서울시와 노원구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시는 터널 건설비용을 역세권개발사업자와 교통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5050으로 분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원구는 터널 건설비용을 양측이 분담할 경우 노원구가 계획하고 있는 공공기여 토지양이 줄어들게 되는 것을 우려해 영축산 터널이 사회기반시설인 만큼 서울시가 전액 부담하거나 이 사업과 관련해 터널 건설을 역세권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는 역세권 개발에서 터널공사는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추후 협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시멘트 물류시설(사일로) 이전과 관련해서는 시기에 대해 노원구와 코레일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노원구는 세부 이전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코레일은 내부적으로 사일로가 폐쇄됐지만 사업시작과 함께 이전하겠다는 것이다.

노원구는 그동안 문제로 제기되었던 사업성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됐고, 코레일이 사업의지를 밝힘에 따라 올해 가시적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에 진척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현재 쟁점사항들에 대한 협의를 2월 중 마무리하고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또한 광운대역 역세권 개발 참여 사업자 모집을 3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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