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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및 청소년의 건강한 체중조절에 따른 성장발달을 위한 '꿈나무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실에서는 노원관내 초․중․고교생 중 저신장, 저체중, 과체중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1년 동안 1:1 개인별 맞춤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등록된 학생의 체성분(근육량, 체지방률, 성장점수)측정, 복부둘레검사, 건강행동습관 기초설문조사를 통해 중등도 이상의 비만으로 확인될 경우 선택적으로 혈액검사(공복혈당,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를 할 수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별로 체성분 검사결과 안내, 비만도에 따른 식사지도 및 운동상담, 식사운동일지 작성법 교육 및 배부, 일상 건강생활 실천방법을 안내한다. 대상자는 전화상담, 건강생활 실천 문자발송, 건강증진사업 연계(보건소 비만프로그램, 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 등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비만도 목표 달성 시 건강 상담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상담실은 노원구보건소 1층에 있으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월 2회 수요일 야간운영 오후 6시~오후 9시) 운영된다.
구는 향후 초등학교 4학년이 중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최대 6년 비만관리사업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을 길러 비만율 감소, 의료비 절감, 자기건강관리능력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건강한 성장발달에 방해를 받고 있다." 면서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실천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