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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읍 주민들의 반대로 난관에 부딪혔던 창동차량기지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철수 의원실은 9일 국토교통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창동차량기지 이전 지역 주민들의 민원제기로 2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창동차량기지 이전 수정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수정계획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함에 따라 상계․창동 경제문화 중심지 개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결정한 것은 2013년 12월 19일, 그러나 2014년 7월 뒤늦게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가 2016년 3월까지 중재에 나섰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에서 서울시와 노원구는 2016년 3월 기본계획 변경 신청을 냈다.
국토교통부는 기본계획 변경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오는 가운데 안철수 의원이 나서 업무협의를 통해 이번에 수정계획을 이글어 냈다.
안철수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이번 창동차량기지 이전 수정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공사착공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을 신속히 진행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의당과 함께 상계․창동 경제문화 중심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