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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회장 최창수)는 25일 오후 1시 도봉면허시험장 사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최창수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국선언에는 반대의사를 표시한 14명을 제외하고 26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은 국민의 권익을 위해 쓰여져야 함에도, "권력형 범죄피의자 신분" 박근혜대통령은, 국민에게서 부여받은 신성한 권력으로 국정을 농단하였다며 정치, 경제, 교육, 의료분야 등 전반에 걸쳐, 국가권력이 전횡되도록 묵인, 공조하였기에,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으로서의 권력,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성, 임기에 대한 보장성 등을 스스로 저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원의사회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 2항을 들며 국민이 원하니 당장 내려올 것과 자리보존의 울타리인 청와대에서 나와 자연인 박근혜로서 국민과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으라고 요구했다.
선언문 낭독을 마친 노원구의사회 회원들은 이후 광화문 토요집회에 개별적 참여 및 대한전공의협의회 운영 의료진료소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주장을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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