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3동 주민센터는 오는 29일 토요일 12시부터 16시까지 서울신창초등학교에서 제3회 초안산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창3동이 지난 6월 도시재생희망지에 선정됨에 따라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 주민참여사업 참여자, 주민 등이 함께 모여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누고 나눔을 실천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12시부터 1부와 2부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은 유행곡 ‘난감하네’의 주인공인 국악보컬 이신예의 공연을 시작으로 신창초 사물놀이, 신화초 밸리댄스, 에어로빅, 태권도, 부채춤, 오카리나 등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이밖에도 주민이 참여하는 알콩달콩 시화전, 프리마켓, 체험마당, 먹거리 장터, 영화상영,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알콩달콩 시화전에는 지난 9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초안산을 주제로 제출한 시화 100여 점을 전시하고 우수작 29점은 목판으로 제작하여 초안산 생태연못 일대에 게첨한다.
시화전에서는 작품 전시 뿐 아니라, 퀼트로 만들어진 창3동 지도와 도시재생활성화 주민거점공간인 사랑방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전시하고 서양매듭 체험도 이뤄질 예정이다.
프리마켓에서는 도시재생활성화 주민참여사업 공모 참여단체인 해피브런치, 아자!하자, 한지사랑 등이 참여해 작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을 위한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창3동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와 창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참여하는 체험마당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악기체험, 미술놀이, 페이스페인팅, 초콜릿 만들기, 팔찌 만들기, 빼빼로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3동 도시재생 초안산마을 주민모임 하만영 대표는 “이번 예술제는 창3동이 도시재생활성화 희망지로 선정됨에 따라 마을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행복한 마을이 되도록 참여를 유도하는 뜻깊은 자리다. 모든 주민의 화합과 행복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