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는 지난 10월 19, 20일 양일간에 걸쳐 제260회 임시회에서 구정에 관한 질의와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구정질문은 19일에 일괄질문, 20일에 일괄답변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강철웅(창1,4,5동) 의원은 도봉구민화관 운영에 관해 조례의 내용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관장 임용과 사무실의 대관, 임대에 관한 규정, 조례에 규정도 없는 사용료를 임의적으로 징수해 온 것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구민회관을 운영하는데 맞지 않는 과거의 규정이라면 시기에 맞게 즉시 개정하여야 할 것이고, 불필요한 사문화된 조례라면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민회관 기금에 관해 조례가 있음에도 조성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기금을 조성, 구민회관을 신축하는 것에 대해 제안했다.
이어 도봉구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구비로 지급하고 있는 ‘처우개선 수당’에서 일부 종사자들이 빠져있는 문제에 관해 구청장의 의견을 물었다. 또, 방학역 주변 벽화에 관해 지난 2010년에 주민들이 함께 한 벽화가 바뀐 이유와 주민들과 소통이 있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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