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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제7대 행정재경위원장으로 공무원 출신인 김용우 의원(더민주, 노원 바)이 선출됐다. 초선임에도 공무원의 경험을 살려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왔던 김용우 의원이 앞으로 행정재경위원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궁금하다.
■ 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행정재경 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그간 원구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 우리 구민 여러분에게 정말 미안하고 면목이 없었는데 늦었지만 잘 타결이 되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하반기 의정활동을 열심히 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 위원장으로서 상임위 운영계획은
공무원시절부터 실용주의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해왔다. 그리고 옳다고 판단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진해왔던 저력이 있다.
상임위 운영에서도 이 원칙을 고수할 생각이며, 어떤 것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 어떤 것이 합리적인지가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대상이란 점을 말씀드린다.
당리당략이나 사리사욕을 배제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이며 다른 의원들과 기탄없는 논의를 통해 상임위를 운영할 생각이다.
■ 후반기 의정활동계획은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개발과 청소년수학체험관 건립, 그리고 서울시립어울림체육관 건립 건이 주요 현안이 될 것이며 경전철사업의 심도 있는 검토, 그리고 노후화가 진행되는 노원구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 등이 지역 현안으로 대두될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검토가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리라 생각된다.
■ 지역의 의정활동은?
열심히 한다고 여기 저기 다니며 지역민원과 지역현안에 대한 청취와 의견수렴을 하고는 있지만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더욱 많은 분들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켜 나가도록 하겠다.
■ 임기중 목표가 있다면?
우선 소관 행정재경위원회에서 다루어야할 여러 가지 현안들을 잘 살펴보고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를 선별해서 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이고 다음으로는 제가 구의원 출마할 때 공약했던 사안들을 하나하나 챙겨서 주민들께 약속했던 것들을 의정에 반영할 생각이다.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 시험장 개발방식을 민간투자 방식이 아닌 국책사업으로 전환해서 정부 각 부처별로 추진하고자 하는 국가역점 미래 첨단산업들을 유치하고 벤처 창업을 지원하며 R&D를 보강하여 노원구를 베드타운만이 아니라 대규모의 일자리창출이 일어날 수 있는 수도권 핵심지역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생활임금의 정착과 확산정책을 도모하고자 한다. 생활임금은 2013년 전국에서 노원구가 가장 먼저 시행한 자치구 이며 그 당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생할임금에 대한 기획과 실행을 담당했었다.
동부간선도로에 터널형의 방음벽을 설치하고자 한다. 상계동 지역에는 아파트와 인접해서 동부간선도로가 통과하는 일부지역이 있는데 소음과 분진, 미세먼지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쾌적하고 안락한 삶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서 반드시 완성하도록 하겠다.
상계1동 서울시립 주차장 시설에 서울시립어울림체육관을 조성하고자 한다. 현재 서울시와 협의 중이며 7월에 서울시에 투자심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분야별 복지향상 대책을 견고히 세워나가겠다. 장애인, 어르신, 아동, 청소년, 영유아, 여성, 다문화 등 각 분야별 복지정책을 빈틈없이 살피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들을 모색하도록 하겠다.
■ 주민들에게 한 말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행정재경위원장이란 막중한 자리에 세워주심에 감사드리며 성원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하반기 의정활동을 오로지 지역주민의 복리후생을 증진시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며 더욱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하겠사오니 믿어주시고 힘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