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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과 과학의 도시, 도봉!!
지난 22일, 해마다 어린이와 학생들이 기다리는 신나는 과학 축제가 그 시작을 알렸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7월 22일(금)부터 27일(수)까지 6일간 제8회 도봉 창의과학축전 「로봇페스티벌」을 도봉구청사 곳곳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2009년 ‘Exciting 우주체험전’으로 막을 연 도봉 창의과학축전은 미래과학로봇대전(2010), 3D환상체험전(2011), 브레인Adventure(2012), 크리스마스Fantasy(2013), 스포츠과학의비밀(2014), 인류의위대한업적-발명(2015) 등 해마다 특별한 주제를 선정하여 도봉구는 물론, 인근 지역의 수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왔다.
서울시 자치구 유일의 과학축제이면서 과학의 원리와 생활 속 재미있는 과학 소재를 체험과 공연, 전시로 풀어내는 과학․문화․예술이 융합된 체험형 축제로 청소년들의 창의력 계발과 과학적 마인드 확산,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축전은 ▶ 개막식 ▶ 로봇 경진대회 ▶ 주제 전시·체험마당 ▶ 특별 전시·체험마당 ▶ 교육마당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2일 오전 10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드론의 공연이 구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 화려한 개막의 장을 열었다.
로봇 경진대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지하 1층에서 진행됐다. 구동형 로봇, 휴머노이드 댄스 퍼포먼스, 휴머노이드 격투, 과학상자 경진 등 4종목에서 로봇 제작 및 조종 실력을 갖춘 전국 각지의 학생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주제 전시·체험마당에서는 ‘로봇페스티벌’이라는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동형 로봇 공연장 로봇벤, 거대한 정크로봇, 재난구조로봇 똘망, 마리오네트 몬스터 밴드 공연 등의 로봇 전시마당과 함께 초소형 비행기 드론 날리기, 전동휠 나인봇, 제니보, 다윈 등 다양한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최신 첨단과학기술 콘텐츠를 체험하고 싶다면 1층 로비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체험마당이 제격이다. 3D 디자인, 스캐너, 프린트까지 3D 프린팅에 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3D 프린팅 원리 배우기’, 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시뮬레이터에 탑승하여 바이킹, 눈썰매 등을 체험하는 ‘VR(가상현실체험)’ 등이 준비돼있다.
교육마당에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축제에 참여하여 전시·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경연을 펼치고 있다.
2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학교 과학반 및 동아리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영하는 창의과학체험부스, 로봇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서울로봇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 전시 및 체험부스, 덕성여대 도봉영재교육원 및 창동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운영하는 과학체험부스가 운영됐다.
25일부터 27일에는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창의동아리 경연대회와 관내 초등학교 합창단이 참여하는 사랑의 하모니 합창대회가 열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