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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거치며 원만한 운영에 기여했다. 꼬마 민주당 시절 이기택 대표 비서로 시작된 정치행보는 새누리당 김정기 위원장(전 상해 총영사) 시절부터 노원구 정치와 인연을 맺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것을 정치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6대에 이어 재선의원으로 후반기 부의장 활동에 대해 들어본다.
■ 소감
부족한 저를 선배․동료의원들이 부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부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남은 2년동안 동료의원들이 불편 없이 의정활동을 잘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것이다.
■ 의회가 상임위를 구성하지 못하는 등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반기 원 구성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안타까움이 있다. 의장과 부의장 선출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도 계시지만 개인의 야욕보다는 구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구민과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 똘똘 뭉치는 모습이 필요하다. 각자 개인의 마음을 열고 화합하며 노원구 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하는 모습이 주민들에게 전달되어야 한다. 선배 의원들의 지혜로움으로 나머지 원구성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
■ 정도열 의장이 부의장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했는데
의장과 부의장 선출이 끝난 후 티타임을 갖는 자리에서 정도열 의장이 소신을 밝혀 감동을 받았다.
정 의장이 초대부터 현재까지 지켜보며 1인 의장 중심의 의회운영을 보아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부의장에게 일부분 지역 활동 책임을 부여해 주었다. 특히 지역구가 속해있는 노원병 만큼은 의회 부의장이 나설 수 있도록 한 배려에 감사함을 느낀다.
또한 본회의에서의 의장과 부의장의 사회 나눔 등은 새로운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부의장으로서 하고 싶은 일은
새누리당이 이번 의장단 선출을 놓고 오랜만에 단합과 화합의 모습을 보였다.
전반기 2년동안은 각자의 이미지가 강해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노원구에 새누리당 선출직은 노원구의회 의원 7명뿐이다. 새누리당 지지의 희망을 저버리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
지구당 위원장과 분기별로 당정회의를 갖고 의견을 조율하며 행정사무감사, 각종 행사 등의 사업에서 의회 본연의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며, 구정에 협조할 것은 협조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간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연구하고 말만이 아닌 행동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 지역구 사업은
지역구인 상계 1, 8, 9, 10동은 상계1동을 제외하고 모두 아파트단지로 구성되어 있어 민원이 많은 곳은 아니다.
지역구 주민들의 민원에 충실하고 부의장으로서 노원구 전체 민원에도 귀 기울여 주민의 작은 소리도 의정활동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지역구 사업으로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제3 구민체육관 건립이 잘 이루어지도록 구와 잘 협의해 노원구 일자리 창출사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
■ 주민들에게 한 말씀
저를 구의원으로 2번 당선시켜 준 지역구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것도 지역구 주민들의 성원과 격려 덕이라고 생각한다. 당초 출마를 하면서 내건 것이 민심이 천심이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의정활동과 손과 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그리고 쓴소리도 부탁드린다. 주민이 원하는 구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
